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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07월 시사뉴스저널 (주)에이유 작성일 2018.07.09 조회수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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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지구 환경 살린다 "

            환경·윤리·투명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포괄하는 '지속가능경영'이 산업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기업이 덩치를 키우고 이익을 내는 것만으로는 생존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고

            환경 보존, 사회공헌 등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추구하고 지켜야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 제품이 아니어서는 '살아 남을 수 없는 시대'다. 미국, 유럽연합(EU)등 거대 시장에서

            환경무역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이 기업생존을 결정하는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도 '친환경'이

            아니면 구매를 꺼리는 추세다. 친환경 제품이 기업 판도는 물론 소비자의 구매 패턴까지 바꿔놓는 것이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며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대중화'에

            앞장서는 이가 있다. 글로벌 녹색기술 기업 (주)에이유 한정구 대표이사가 그 장본인이다. 본지는 '친환경 경영이 아니고서는

            이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말하며 '정도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 (주)에이유 한정구 대표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본사에서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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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연금술사처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개발업체 (주)에이유의 한정구 대표는 전 세계가 플라스틱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매스(생물자원) 플라스틱 제품을 속속 개발 하면서 국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밀, 옥수수, 콩 등의 껍질이나 왕겨 등 천연원료를 이용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를 만든 뒤

            이를 원료로 플라스틱 포장재나 비닐 쇼핑백, 위생백 등을 생산하는 녹색 기업이다.

            밀가루를 만들고 남은 밀 껍질이나 즉석밥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버리는 쌀겨 부산물 등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이렇게 (주)에이유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서 한 대표는 요즘 눈코 뜰 새없이 바쁘다. 중국의 쓰레기

            수입 중단 조치로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주문이 쏟아진 이유이기도 하다.

            주변 시장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대표가 1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그를 찾는 벤처캐피털도 늘고 있다. 최근 경기 평택시 청북읍 에이유 평택공장을 찾았을 때에도

            한 회계법인이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실사를 벌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에이유의 한 개인주주 S씨는

            "바이오 플라스틱에 꽂혀 지난해 7월 투자했다"고 말했다. S씨의 투자는 30여년 쌓아온 이 회사의 노하우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수직 계열화로 업계를 선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기업가치 극대화에 심혈을

            기울이며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한정구 대표의 주주 '사랑'도 한 몫 했다. 한대표는 소비자, 직원, 주주의

            이익에도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장기적인 회사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를 생각하고, 회사, 직원, 주주의

            이익이 분배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 대표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한 대표의 바이오 플라스틱 '사랑'은 남다르다.

            플라스틱이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은 1869년으로, 미국의 인쇄공이었던 존 웨슬리 하이엇이 비싼 상아로 만들어진

            당구공을 대체할 물질을 찾던 중 발견한 셀룰로이드가 그 효시다. 이후 오늘날까지 플라스틱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현대문명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플라스틱 시대'를 활찍 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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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 기술이 경영이념!!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

            플라스틱의 대중화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량생산으로 이어진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플라스틱만 해도

            한 해에 2,600억kg에 달한다고 하며, 매일 버려지는 플라스틱 또한 막대한 양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이 썩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남아 환경을 오염시키고, 소각 시엔 대기오염 물질인

            다이옥신을 배출하며, 석유자원의 고갈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제품에 첨가되는 가소제

            등의 일부 화학재료가 환경호르몬인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대표는 "일반 플라스틱이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약 300~4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외 각국에서

            플라스틱과 전쟁을 벌이는 중"이라며 "반면, 천연물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제품들은 3~5년 정도면

            분해 시간 제어가 가능해 자연에서 빠른 분해 속도를 보인다. 완전 분해되어 물과 이산화탄소로 환원되므로

            자연친화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 플라스틱의 핵심은 대체재 소재로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 했는지와

            석유화합물계 플라스틱과의 경쟁력"이라며 "(주)에이유 제품은 친환경성에 부응하면서도 일반 플라스틱 가격보다

            더 저렴하고 물리적 기능도 유사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 화학업계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이슈가 되어 온 것으로

            이의 해결 방안 또한 함께 모색되어 왔는데, 플라스틱의 친환경화에 중점을 두고 지구 환경과 석유화학 산업을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바이오플라스틱'이다. 에이유의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합성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하더라도 땅 속에서 분해가 가능해 토양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친환경 소재라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일반적으로 옥수수와 같은 식물유래 자원의 재생가능한 물질인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일정한 조건의 환경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바이오플라스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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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그 원료인 바이오매스가 식용이나 비식용 작물로써 이 작물들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므로 탄소배출을 대폭 줄이는, 즉 '탄소 중립 사이클'을 달성할 수 있는 유용한 소재이다.

            바이오매스나 화석연료 기반의 화합물 등 다양한 원료로부터 생산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사용 후 폐기물을

            매립하더라도 자연속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곰팡이 등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최종 분해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이전엔 옥수수, 덩이줄기,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전분을 원료로 사용했지만 미래의 식량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현재는 식물줄기나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등 비식량식물자원을 원료로 한 바이오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우나 게 껍질 등 동물유래 자원과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원을 바이오매스로

            활용하는 기술이 세계적으로 연구·개발되는 추세이다. 미래가치에 '선경지명'이 있는 한 대표가 바이오플라스틱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지난 1994년 독일에 의류를 수출한 국내 업체가 현지에서 의류 포장지를 다시 수거해 왔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나서다. "독일의 환경 규제 때문이었는데, 우리나라도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라고

            말하는 한 대표는 "플라스틱 영역에서 날로 심해지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자원 고갈의 심각성을 느끼고, 석유화학 대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연구개발 및 대중화에 주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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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표는 이에 앞서 미 8군을 퇴직한 후 받은 퇴직금을 밑천 삼아 1996년 말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건물 지하에 27㎡ 규모의 사무실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포장재 제조업체 (주)남경케미스트리의

            출발이다. 이어 2003년 바이오 플라스틱개발에 성공한 뒤 2005년 5월 (주)에이유를 세운 것이다.

            현재의 '강소기업'으로 성장된 (주)에이유는 연금술사 연합(Alchemist Union)의 약자로, 플라스틱 및

            고분자 분야 전문가가 모여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회사는 중세 연금술사들이 그토록 만들기 원했던

            금의 원소기호(Au)이기도 하다. 중세기 연금술사들처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한 대표의 강한 결의가 담긴 이름이다. 과감한 기술개발(R&D)투자로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환경을 살리며 기업이 성장하는 길'이라는 한 대표의 생각이다.최근 국내 중소 침대

            제조업체 D침대의 일부 모델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다량으로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 되면서 친환경 제품의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업 바깥의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윤을 많이 내는 것만으로는 기업의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이 한 대표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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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전 수직계열화로 세계시장에 도전!!"

            이렇게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이 회사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과 비교해 강도 등에서도

            물리적 특성이 뒤떨어지지 않아 제품 유통기한이 1년 이상인 식품포장재, 산업용품 등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다.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품질, 최고의 기술이 경영이념인 이 회사는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농업용 멀칭(mulching)필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작물을

            재배할 때 경지 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데 사용하는 멀칭 필름은 그동안 폴리에틸렌 필름 소재 제품만

            있었다. 분해되지않아 수거해야 하는 불편이 컸지만 이 회사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어 노동력이 덜 든다.

            또 분해된 뒤 토질 개선 효과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바이오플라스틱을 비롯한 바이오화학

            산업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 한 대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이론적 기반을 다지려 2010년 한국산업기술대(산기대)에 진학했다. 지난해 박사 과정까지 끝낸 상태다.

            첨단 기술력 확보를 위한 한 대표의 의지이기도 하다. 한 대표를 지도한 박승준 산기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었는데 한 대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수준 높은 기술력 확보의 의지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에이유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2015년 중국 선양에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는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옥수수 부산물을 불태우지 못하게 하면서 지방 정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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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 연금술사들처럼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천연소재의 안정적 공급처를 찾고 있던 한 대표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얻어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한다. 에이유 지난해 매출은 94억6500만 원, 영업이익은 7억6000만 원, 올해 매출 목표는 340억 원이다.

            '친환경'의 경영성과다. 한 대표는 "예정대로 올해 중 아산공장을 완공하면 내년부터 매출은 1000억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면서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친환경

            첨단기술개발 확보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기 때문에 이 회사는 친환경 기술력 확보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지금은 '1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고 할 만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자고나면 터져나오는 생생한 지구촌 뉴스가 전파를 타고 시시각각으로

            전세계로 퍼저 나간다. "우리는 지금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인체에

            무해한 착한 플라스틱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는 한정구 대표의

            '투명, 정도경영'으로 100년 가는 기업, '글로벌기업으로 키워보겠다'는 것이 한 대표의 '꿈'이다. 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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