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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2011/6/22 플라스틱사이언스 작성일 2011.06.22 조회수 1038


 <플라스틱사이언스> 2011년 6월 22일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한우물만 팠어요"

  에이유가 5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친환경 녹색기업으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한정구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1996년(주)남경폴리머 직원으로 입사한 그는 2년 뒤인 1998년 이 업체를 인수해 경영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이후 자신의 본래 꿈이었던 소재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별도의 독립법인인 에이유를 설립하고 지금의 평택공장 초창기 멤버들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상태에서 과감히 회사를 오픈했다.

  오늘의 에이유가 있게 된 것은 그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해준 많은 컨소시엄 업체들과 시험분석 때문에 알게 된 플라스틱 고분자 분야의 연구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전해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에이유가 존재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기업을 전문가 집합체라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예요. 아직까지도 이분들은 에이유의 든든한 이론적 백그라운드의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지난 5년간의 노력의 산물로 에이유는 2010년 6월에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인 코리아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연히 응모하게 됐는데 큰 상을 받았다며 한정구 대표는 소감을 밝힌다.

  코리아스타상에 응모하면서 지금까지 해온 사업에 대한 재정립을 할 수 있었어요. 15년 동안 친환경 소재개발이라는 한 우물을 파왔는데, 이렇게 한 길을 가다보면 사회의 인식 또한 변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의 트렌드가 녹색, CO2 감량, 친환경이 되다 보니 우리 제품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특히 천연물 소재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신선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한정구 대표가 일찍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산과 깊은 연관이 있다.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인 그는 암벽 틈에도 쓰레기가 있다는 사실에 문제의식을 느끼면서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자신의 사업과 연관시켜 분해성 플라스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플라스틱을 땅에 묻어놓고 3년간 실험을 할 정도로 그의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그렇게 일과 취미생활이 하나가 되면서 지난 10년간 일요일도 없이 자연친화적인 신소재 개발에만 매달려왔다. 하지만 그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에너지전쟁시대의 대체재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민*관*기업이 협력하여 기존의 플라스틱시장을 바꾸어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기업은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 더욱 역점을 두어 자원재활용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포커스를 맞추어나갈 계획이에요. 아울러 기업경영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물이 흐르듯 경영도 흘러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 경영자 체제에서 오래 정체하면 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책임경영, 오픈경영, 투명경영을 오너로서의 경영소신으로 꼽은 한정구 대표. 그의 남다른 경영마인드와 열정이 그려낼 에이유의 향후 변신이 주목된다.


  원문 링크: http://www.plasticnet.kr/found/market/mbwshop/board_view_info1.php?Member_Session=0f34ae64aa964af22d45d839df461cb4&con_category_no=5791&mart_id=mbwshop&mode=&page=5&s_category=&s_text=&sub_category_no=5791&sub_category_no2=5795&view=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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